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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수능생 안면윤곽수술, 즉흥적 결정보다 전문병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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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청담미인만들기

작성일.2019-11-12 14:45:29

조회.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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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청담미인만들기성형외과 이승렬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성형외과들의 마케팅이 본격화되는 시기다. 수능이 끝난 직후에는 캠퍼스 및 사회생활을 앞두고 외모변신을 꾀하는 수험생들로 성형외과들이 북새통을 이룬다. 이 중에는 단순히 예뻐지기 위해 수술을 받는 이들도 있지만 돌출된 광대, 사각턱, 무턱과 같이 뼈의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이들도 많다.  

이들 모두에게 안면윤곽수술은 갸름하고 부드러운 V라인의 얼굴을 만들어 주어 이미지 자체를 훨씬 부드럽고 어려 보이게 개선해준다. 하지만 안면윤곽수술은 많은 혈관과 신경이 지나는 얼굴의 뼈를 다루는 고난도 수술로,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수술방법이 수술결과를 좌우하므로, 성형외과의 추천후기, 가격할인 이벤트에 이끌려 부실한 수술을 받을 경우 부작용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은 물론 어떤 추가수술로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절대 비용만으로 성형을 결정해서는 안되며, 실력과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춘 전문병원인지, 수술방법이 효과적이고 안전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 특히 병원마다 수술방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수술방법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 부작용 여부가 크게 달라지므로 미리 이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광대축소술은 일반 광대축소술, 퀵광대축소술, 소프트광대축소술 등 세 가지 수술방법이 있다. 일반광대수술은 입안이나 두피를 절개해 광대에 접근한 후 광대뼈의 앞, 뒤를 완전히 절골해 얼굴 안쪽으로 밀어 넣는 방법이다. 튀어나온 광대뼈가 전체적으로 안으로 들어가므로 45도 광대와 옆 광대 부위가 모두 축소되는 효과가 있지만 다른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직손상이 심해 회복기간이 길고 불유합, 볼처짐과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퀵광대축소술은 광대뼈의 뒤쪽 한 부위만 절골해 안쪽으로 이동시키므로 수술과 회복이 빠르지만 옆광대 일부분만 갸름해지고 45도 광대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 두 수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것이 최근 많이 시행되는 소프트광대축소술이다. 일반광대수술처럼 광대뼈를 완전절골한 후 내측이동 시키면서도 입안이나 두피가 아닌 광대주변 3mm만 최소절개, 최소박리해 수술이 진행되므로 옆광대와 45도 광대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면서도 불유합, 볼처짐과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거의 없고,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다.

'캠퍼스 퀸카'를 꿈꾸는 수험생이라면 튀어나온 광대 외에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사각턱이다. 한 때 젊은 층에서 유행한 귀뒤 사각턱수술은 정면효과가 떨어지고 이차각이 생기는 등의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금은 귀 밑 각진 부위에서부터 옆 턱 윤곽라인을 따라 한 번에 긴곡선을 그리며 잘라내는 긴곡선절제술이 주로 이용된다. 긴곡선절제술로도 정면효과가 충분치 않다면 얼굴뼈를 감싸고 있는 가장 바깥쪽 한 층을 절골해주는 ‘피질절골술’과 근육의 두께를 줄여주는 ‘근육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해 정면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주변에 꼭 한 번씩 등장하는 별명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주걱턱’이다. 주걱턱은 대개의 경우 둔해 보이거나 지나치게 강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때문에 턱끝수술을 통해 주걱턱을 포함해 긴턱, 짧은턱, 무턱, 비대칭 등 턱 끝 뼈의 위치와 형태에 따라 뼈를 절골하고 전진, 후퇴시켜 황금비율에 가까운 세련된 얼굴형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턱이 짧은 '무턱'은 턱뼈를 절골하거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교정한다.  

수능성형은 성격상 즉흥적이고 갑자기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결정한 성형수술은 수술 후 불만족이나 변심이 생기기 쉽다. 성급한 마음을 버리고 공신력과 실력을 갖춘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나눈 후에 수술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


글: 청담미인만들기 이승렬 원장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자 기자 dtodayls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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